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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직원 기금으로 충남최초 LED 디지털신호등 설치

2024년 10월 10일

바닥신호등에 이어 당진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기대

[당진]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자발적 조성으로 마련된 기금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20년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의 협업으로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10일에는 바닥신호등에 이어 충남 최초로 '디지털 LED 신호등'를 2개소에 설치하고 추가 2개소에 더 설치할 예정이다.

LED 디지털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의 가로 기둥에 LED 모듈을 매립해 강우, 안개, 김 서림 등 날씨의 영향에 의한 시야 방해와 전봇대, 가로수, 주차 차량 등 시야 방해 요소를 차단하고 원거리에서도 시인성을 높여준다.

특히, 버스나 대형트럭으로 인해 가려진 신호등으로 인해 운전자 식별이 늦어 일명 '신호등 딜레마존'에 진입예정인 차량도 사전에 통행신호를 사전에 인지하는 효과도 있다.

지난해 ㈜코리아리서치가 실시한 타 지자체의 LED 디지털 신호등 시범운영 관련 설문 조사에서는 신호위반 약 67% 감소, 정지선 위반차량이 약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신규 디지털 LED 신호등 도입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줄어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0일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와 당진경찰서,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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