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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전문기업 ㈜트레시스 세계시장의 문 두드려
2023년 10월 4일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에 본사를 둔 ㈜트레시스(대표 조경억)가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트레시스는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연합회)의 밤’에 참석해 주력 생산품인 ‘LED일체형신호등’과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을 소개했다.
‘자랑스런 재외동포, 존경받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직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욱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된 ㈜트레시스의 제품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류브랜드위원회에서 ‘K-브랜드’로 선정됐다.
LED디지털신호등은 기존 3색 교통신호등과 같은 신호를 표출할 수 있는 LED를 가로 및 세로 부착대에 매립한 제품으로 시인성이 강화된 신호등이다. 또한 반영구적인 수명주기와 강한 내구성을 지녀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도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이어,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은 CIGS박막 태양광 모듈을 활용해 가로등주 형태에 맞춰 라운드형으로 개발, 기존 태양광 모듈 대비 12배 이상 경량화를 통해 풍하중에 안전하며 반영구적 태양광 모듈 수명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경억 대표는 “더 안전한 교통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자 7건의 특허, 104건의 인증을 받았다”며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지속하고자 R&D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인도네시아, 호주, 중동 국가 등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류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LED디지털신호등과 지주일체형태양광가로등은 전 세계 교통안전을 위한 필수품”이라며 “미주뿐 아니라 한국전에 참전한 22개국 등에도 소개하겠다”며 ㈜트레시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주)트레시스는 혁신적인 제품을 앞세워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며 “아직은 창업초기이자 전북의 돋움기업이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더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250만 미주동포를 대변하고 미정부와 한국정부의 교량 역할 및 양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